200815 어둠이 내려앉은 층: Hawin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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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5 어둠이 내려앉은 층: Hawin (1)

[어둠이 내려앉은 층]

Chapter. 1 도입

BGM: Awesome Call

여러분들은 오늘, 우리의 친구 리펠의 집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다 같이 모여 리펠이 알려준 아파트 동을 찾는 도중... 저 멀리서 손을 흔드는 누군가가 보입니다.

리펠: 아... 저기 있다! 여기야!

마중 나온 집 주인이네요.

샤일로: 리펠~~~~~~

리펠: 샤일로~~~ 다들 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

할시온: 나도 아는 척 해줘!! (우당탕 달려온당 완전 정신사납게!!)

샤일로: 나야말로 초대해줘서 감사링!

리펠: 그러다 넘어져!

샤일로: 시온이 넘어지겠다

할시온: (그래서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화려하게 넘어짐)

엘룬: (쫄래쫄래 따라옴)

유우메네: (뒤에서 느릿느릿 따라감)

리펠: ;;;;;;; 괜찮아?

아사히: (안전하게 걸어서 일행의 뒤를 따라갑니다)

엘룬: 헉 넘어지면 어떡해!

리펠: (쫄래쫄래 따라오는 친구들이 귀엽다고 생각하는 중...)

할시온: ;;;;;;; 완전 괜찮은 것 같아 (바닥에 얼굴 쳐박고 엄지 치켜듬;)

리펠: 어...어...그래.......

유우메네: (건강해 보이네)

샤일로: 아무리 반가워도 너무 날뛰진 말자고!(안심하며

엘룬: (안 괜찮아 보이는데 괜찮은 거 같다고 하니 납득함)

할시온: 헤헤...(쭈섬쭈섬 일어난다) 다같이 모이는게 너무 간만이라 신나서...

리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아, 다왔다. 우리집 입구야! 들어갈까?

할시온: (완죤 반짝반짝한 눈)

샤일로: 끄랭!

엘룬: 이 아파트 전부가 언니 집이었으면 좋았을텐데

리펠: 헐... 집 하나씩 나눠가지고 그랬을텐데

할시온: 리펠이 빨리 부자돼서 나 집 사줘

샤일로: 그럼 완전 재밌었겠다

아사히: 와! 짱이다! 나는 제~~일 높은층 살래!

샤일로: 그럼 다들 이웃이 되는 거잖아!

리펠: 누가 나한테 아파트 하나만 줘

엘룬: 난 리펠 언니 윗집에서 살아야지 뛰어다니게

그렇게 여러분은 리펠과 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아파트의 엘리베이터에 탑승합니다.

리펠: 빨리 들어가자. 우리 집은 15층이야.

리펠이 알려준 층수인 15층을 누르려고 하는데, 어라? 이상합니다.

리펠의 집은 아파트의 마지막 층인 15층. 그런데 엘리베이터 버튼에 15층은 2개가 있습니다.

BGM:Long note three

할시온: (오잉)

샤일로: 응....?

할시온: 여기 버튼 이상한데..... 어떤거 눌러야 해? (리펠이 봄)

리펠: 엥...? 아까까지만 해도 이렇진 않았는데...

아사히: 와, 여기 원래 이래? 엘리베이터를 발로 만들었네! (갑자기 폭언..)

할시온: 어! 원래 이런 줄 알았는데 아니야?!

엘룬: 15층에 있는 집 전부 언니꺼라고 생각했는데?!

샤일로: 버튼에 누가 장난이라도 친걸까

리펠: 15층을 두 개로 만드는 곳이 어딨어?

유우메네: 15층을 반으로 가른 건가...?

아사히: 15-1층 15-2층...번거롭네!

유우메네: (오른쪽 아님 위쪽 눌러봄...)

샤일로: 15층끼리의 평행세계라던가?(암뭄말

엘룬: 둘 다 누르면 되지 않을까?

할시온: (우웅... 둘 다 누르면 어쨌든 상관없는거 아냐?)

15층 버튼은 위쪽 하나, 아래쪽 하나입니다.

할시온: (대충 순서상 덜 부자연스럽게 있는 아래쪽 버튼 눌러본다.)

여러분은 밑에 있는 15-1층 버튼을 누릅니다.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게 부드럽게 움직이는 엘리베이터 안은 처음 탈 때보다 긴장하는 듯한 공기가 흐릅니다.

그야 이상하잖아요! 갑자기 15층이 두 개가 생겨버렸으니!

리펠에게 원래 16층이 있던 것 아니었냐고 물어도 역시 아무것도 모르는 눈치입니다.

띵! 하는 소리와 함께 천천히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립니다.

BGM:Long note one

아사히: 다왔다~ 빨리 과자파티 하자 과자~ (뛰어나갑니당)

열린 문 앞에는 검은 형체가 서 있습니다. 분명 사람 같아 보이는데 어둡습니다.

아사히: 히잉

할시온: 어...... (누가 있네..)

빛 한점 들어오지 않는 아파트의 짧은 복도 안을 엘리베이터 안의 불빛이 옅게 밝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이의 얼굴은 물론이고 어떤 옷을 입었는지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엘룬: 옆집... 사람인가?

샤일로: 누구세요....?

사람 형체의 덩어리입니다. 기이한 이 상황에 탐사자 전원 SANc 0/1

아사히:

SAN Roll 기준치:65/32/13 굴림:96 판정결과:실패

할시온:

SAN Roll 기준치:60/30/12 굴림:66 판정결과:실패

리펠:

SAN Roll 기준치:48/24/9 굴림:27 판정결과:보통 성공

샤일로:

SAN Roll 기준치:50/25/10 굴림:4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엘룬:

SAN Roll 기준치:60/30/12 굴림:56판정결과:보통 성공

유우메네:

SAN Roll 기준치:50/25/10 굴림:8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실패시 이성 -1

할시온: 음... 어쩐지 조금 으스스하긴 한데...

할시온: 복도 불이 나갔나..?

리펠: 으... 이게 뭐야??

할시온: 너희 아파트 복도 불 고장난 것 같애..

샤일로: 리펠도 못보던 사람이야..?

아사히: 원래 이런 호러 하우스야? 아니면 우리를 위해 준비한...서프라이즈?

리펠: 살면서 처음 보는데...(나가려고 시도합니다)

무언가가 막혀있어, 나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할시온: 응... 뭐 일단 리펠 집에 들어가자~~ (밝게 말하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 못 내려?)(엄마야!)

리펠: 어...어떡할래?

샤일로: 나가야....하는데.......(애써 침착)

엘룬: (? 어리둥절)

유우메네: (장우산으로 문 콕콕 찌름...)

아사히: 14층으로 가서 계단으로 올라갈 수는 없을까?

할시온: 여기 뭐가 막혀있어!!!!(호들갑!!!!)

유우메네: ...부수면 안 될까?

장우산에도 투명벽은 막혀있습니다 투명벽은 짱짱셌습니다

유우메네: (못 먹는 벽 찔러봄)

엘룬: 문 닫고 윗층 가보면 되지 않을까? 윗층도 15층이잖아

샤일로: 일단 그래볼까....

할시온: 으으.... 그런가. 일단 나는 윗층에 찬성..

리펠: 윗층엔 집이 있겠지??

샤일로: 뭐 이런 일이 다 있지

15-2층 버튼을 누를까요?

샤일로: (누릅니다!)

유우메네: (yes)

엘룬: (눌러요옹)

아사히: 에잇 에잇 (누릅니다~~)

할시온: (꾹꾹이~

Chapter 2. 두 번째 15층

여러분은 위에 있는 15층 버튼을 누릅니다.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게 부드럽게 움직이는 엘리베이터 안은 처음 탈 때보다 긴장하는 듯한 공기가 흐릅니다.

처음 엘리베이터에 탔을 때 느꼈던 즐거움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여러분들 사이에도 별다른 잡담이 없이 적막만이 존재하는 공간에서 정적을 깨트리는 띵! 소리와 함께 천천히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립니다.

다행히 15-2층의 엘리베이터 문 앞에는 아무것도 없네요. 혹시 무서워서 눈을 감은 사람이 있을까요? 만약 있다면 안심하고 눈을 떠도 좋습니다.

리펠: ...휴.

아사히: 문을 열...고 정체를 공개해주세요

할시온: (문 밖으로 손을 휘적거려본다)

유우메네: (복면문왕)

리펠: 어...여기는 정말 우리집이겠지? 나가볼까?

샤일로: 그....그래!

엘룬: 언니가 모르면 어떡해~ 가자가자

샤일로: 들어가서 뭐하지???(애써 즐거운척)

할시온: 아까가 이상한 거였을거야~~~~ (즐거운척2 하면서 나가봅니다)

엘룬: 아이스크림 먹자! 집에 아이스크림 있겠지?

아사히: 난 쿠키앤 크림이 좋아~

여러분은 각자 챙겨온 짐을 들고 리펠의 집 현관문 앞에 모입니다.

이상하게도 복도의 감지등이 켜지지 않아 주변은 매우 어둡습니다.

리펠에게 고장난게 아니냐 물어본다면 아마 그런 것 같다고 대답합니다.

리펠: 뭐 이런 날이 다 있담...

할시온: 거.. 거봐! 아까가 그냥 이상한거였으니까 아무래도 상관 없지?

유우메네: 문을...따면 수리해야겠지.

리펠: 아무튼... 들어가자.

리펠이 주머니에서 꺼낸 카드키를 잠금장치에 가져다 대니 철컥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립니다.

할시온: (철컥 소리와 함께 엄청나게 안심한 표정)

아사히: 와우~ 최첨단~ (먼솔?)

유우메네: (문은 의외로 멀쩡한 상태네)

할시온: 와~ 리펠이네~~

엘룬: 냉장고!! 아이스크림!!

200815 어둠이 내려앉은 층: Hawin (2)

리펠 혼자 사는 것치곤 꽤 큰 집입니다. 탐사자들이 만약 자고 가게 된다면 거실에서 테이블을 치우고 누우면 될 것 같습니다.

BGM:Mining by Moonlight

샤일로: 집 정말 넓다...!

할시온: 짱 넓어~~~~~~

리펠: 휴... 어서와! 우리집이야!

샤일로: 우리집도 이렇게 넓었으면 좋겠다~~~

리펠: 그러고보니, 여기까지 오는데 꽤 걸렸을텐데 배 안 고파? 밥 해줄게!

아사히: 야호~~

여러분이 배부르다고 해도 리펠은 저녁 시간이 되었으니 사람이 밥을 먹어야 한다며 옷소매를 걷어 올립니다. 리펠이 왜 저럴까요? 모르겠습니다. 뭐, 한국인인가 보죠.

샤일로: 헐 진짜??? 나도 도와줄게!

할시온: (한국인인가봐.)

엘룬: 밥!! 메뉴는 뭐야??

샤일로: 어떤거 만들거야??

리펠: 됐어! 나 혼자할 수 있어! 메뉴는 비밀~

할시온: 나! 구경할래! 구경할래!

아사히: 티비 봐두 돼~?

엘룬: 우와 이거 완전 리펠 집으로 바캉스잖아~ 리캉스~

리펠: 손님이 무슨 도와줘! 집 보고 있어~

리펠은 여러분에게 화장실의 위치와 짐을 둘 곳을 알려주고 서재와 침실은 정리가 덜 되어있으니 들어가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부엌으로 향합니다.

할시온: 어떻게이럴수있어우리친구아니었어리펠아?할시온은정말실망스럽다 (뭔가말함

리펠: 티비는 맘대로 봐~

샤일로: (짐을 정리하고 티비를 킵니다)

엘룬: (소파에 털썩!)

샤일로: 맞다 나 혹시나 해서 게임기 갖고왔는데

아사히: 와~!!!! (짱싄남~^^)

할시온: (샤일로 무슨겜해?)

샤일로: (엄청 다양하게 해!!!)

유우메네: (두리번거리다가 장우산 끌어안고 앉음)

할시온: (쩐다! 같이 하자!)

할시온: 저기 웅크리고 있는 유우도 게임이 무척 하고싶은 눈치인데?(ww

엘룬: 요즘 유행하는 링피트니스도 있어?!

샤일로: 있어! 있어!

아사히: 음~ 맞다, 나 먼저 손 씻어도 돼? (feat. ishikuk)

샤일로: (게임기를 세팅합니다)

아사히: (혼자 화장실로 향합니다)

할시온: (아ㅋ)(우리 손씻고오자ㅋ)

샤일로: (아 맞다)

엘룬: (아 웃겨)

이시국방문

엘룬: 다들 줄을 서시오~~

할시온: (암튼손씻음 하튼씻었음 손소독제도 썼음)

샤일로: (게임기 소독하는 중)

엘룬: (게임기 소독 기절)

유우메네: (장우산 소독)

화장실에 들어가보면 엄청나게 깔끔한 하얀 화장실입니다. 여러분이 온다고 해서 청소해놓은 모양일까요?

할시온: (우왕. 얘네 화장실도 깨끗해)

유우메네: 솔직히 화장실도 뭔가 파랄 거라고 생각했어...

할시온: 앗... 왠지 모르겠지만 나도...

샤일로: 게임하자 게임!!! 리펠이 해준 밥 먹기 전에~~~

샤일로: 엥? 파랑이 아니라고????

할시온: 응!!!!! 하얘!!!!!!

아사히: (손씻기방법을 철저히 지키며 손을 씻고 나옵니당)

엘룬: (대충 손 씻고 나왓다는 내용)

아사히: 리펠이 언니가 진짜 건물주였다면 저 화장실도 파란색이었겠지 언니가 꼭 건물주가 되어야 할텐데(뭔소리?)

할시온: 그렇구나 건물주가 아니라서 하얀거였어(!!!)

리펠: oO(건물주되고싶다...)

샤일로: 타일에도 막 파랑나비가 꾸며져있을 것 같았는데

유우메네: 소원성취하는 그 날까지 파이팅!

할시온: 건물주가 되어서 꼭 내집도 하나 남겨줘!

샤일로: 나두나두!

엘룬: 나는 두 개 줘!

유우메네: 지인제 건물지분 할인해줘~

할시온: 어?! 두개는 반칙이야! 하나씩 줄서서 가져가!

리펠은 열심히 요리중인지 말을 듣지 못한 것 같습니다. 화이팅!

할시온: (힝입니다.)

샤일로: (어쨌든 게임기 세팅 완료)

할시온: (어쨌든 샤일로 구경함)

아사히: 그런데, 저 식물 되게 크다~ (식탁 옆의..식물같은걸 구경하러 갑니다)

할시온: (저거 식물이구나)

집에 있을법한 평범한 식물입니다. 리펠의 친구인건지 건강해보입니다.

엘룬: (친구)

친구에는 식물이 있어요

할시온: (나중에 이름 물어보자.)

샤일로: (게임 시작!!!)

재밌겠다

할시온: (와! 근데 우리 무슨겜해? 리겜좋아하니?

GM: 기절

샤일로: 나 리겜도 갖고왔는데....

엘룬: 혹시... 그런 게임 해? 우리 베프인 부분 각이다

할시온: 역시 우리 친군가봐.

유우메네: 모바일 오스

할시온: (그건좀)(악수하고 손씻는짤)

샤일로: 콘솔로 할 수 있는 리겜 요즘 뭐가 있나요

유우메네: 사×터스 알파요(좀)

할시온:(디멕?)

아사히: 기종이 뭐죠 지금 대충 정해요(?

GM: 닌텐도 스X치

샤일로: 콜

할시온: (민첩대항해서 젤낮은사람이 점수 젤높은걸로하자)

엘룬: 스위치 사터 키고 각자 버튼 하나씩 맡기

유우메네: 이 사람들은 티알할 때도 리겜에 진심임

할시온: (리겜은 차피 피지컬이야

샤일로: 우리 내기 할래??

엘룬: #오늘의티알명언2020

민첩굴려서 대성공이면 TP100

샤일로: 리겜 점수 가장 낮은 사람이 설거지하기

할시온: (ㅋ)

유우메네:

민첩 기준치:85/42/17 굴림:35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샤일로:

민첩 기준치:70/35/14 굴림:45 판정결과:보통 성공

엘룬:

민첩 기준치:40/20/8 굴림:73 판정결과:실패

할시온:

민첩 기준치:80/40/16 굴림:19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아사히:

민첩 기준치:70/35/14 굴림:38 판정결과:보통 성공

유우 할숑 A 샤일로 아사히 B 엘룬 F

엘룬: 이거 씹힌거 같은데??!! (전문 용어)

유우메네: (왤케 웃기지)

할시온: (s줘.)

샤일로: 엘룬 당첨!!!

극단이면 S드림ㅎㅎ

할시온:(ㅋ)

엘룬: 안 돼~~~ 다들 그릇 쓰지 마~~ 설거지 안 돼~~~~

할시온: 나한판만더할래(ㅋㅋ) 솔직히 저거 역보더아니냐(ww)

GM: 아 웃기다 근데 여러분 조사도 해야 다음챕으로 넘어가는 건 알아주세요

엘룬: 아 리겜에 심취햇다

할시온: (그치만재밋어)

아사히: 아 웃겨 게임만하다 하루(게임속시간) 다 지나갈 판

GM: 리펠이 열심히 요리도 하잖아요(뭔상관?)

유우메네:

민첩 기준치:85/42/17 굴림:12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할시온: ?

유우메네: ㅋ

엘룬: ?

샤일로: 유우 개쩔어!!!!

할시온: 유우 쩐다!!!

S... M뭐시기에 가까운 성과네요!

할시온: (omg)

아사히: 와우~ 숨겨진 고수

아사히: 너무 궁금한게 있는데 부엌의 저 시커먼건 spider 일까요 구경하러 가보고싶은데 부엌 같이 구경갈분(ㅋ?

부엌에 접근하면 리펠이 여기는 아직 금지야! 라면서 소리칩니다.

요리 완성 전까지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엘룬:설거지 적은 요리로 해줘...

샤일로:

민첩 기준치:70/35/14 굴림:46 판정결과:보통 성공

아사히: 에엥~ 아쉬워~ (식탁 너머에...베란다인가요? 창문을 구경해봅니다)

샤일로: 아....너무 많이 했더니 손이 아프네 좀 쉬어야겠당

할시온: 웅 쉬면서 하쟝.

창문을 보면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네요. 평화롭습니다.

샤일로: (갑자기 서재가 궁금해집니다)

유우메네: 리겜을 해가 질 때까지 하다니...

아사히: (창문 앞의..커피포트같이 생긴 무언가를 봅니다 저건..뭐지)

은밀행동 기능 판정에 성공하면 리펠 몰래 서재 문을 살짝 열어볼 수 있습니다.

유우메네:

은밀행동 기준치:60/30/12 굴림:69 판정결과:실패

(쳇)

엘룬:

은밀행동 기준치:20/10/4 굴림:86 판정결과:실패

샤일로:

은밀행동 기준치:20/10/4 굴림:16 판정결과:보통 성공

할시온:

은밀행동 기준치:50/25/10 굴림:3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엘룬: ?

할시온: ?

샤일로: ??

할시온: (서제에 스며듬)

들킬 뻔 했지만... 문을 열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조용하고 멋있게

할시온: (스으으으으으으윽.)

샤일로: (시온이 스게...)

조용히 문을 엽니다. 천천히 열려서 안이 보이려 하는 순간 무언가에 걸린듯 더이상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무엇일까요?

아사히: (너무 은밀하게 행동해서 거실에 있는데도 눈치못챔)

엘룬: (완전 짱인데 소곤소곤)

할시온: (완전 짱인데 문이 안 열려.)(뭔지 틈으로 본다.)

유우메네: (스파이같다.)

의아한 탐사자들이 바닥에 뭔가 있는지 확인하려는 순간 문 틈으로 보이는 것은 누군가의 피에 젖은 손 입니다. 또한, 혈액 특유의 비린내가 탐사자들의 코 끝을 자극합니다.

충격적인 이 상황에 탐사자 전원 SANc 0/1D3

BGM:Private Reflection

유우메네: ?

할시온: (에.)

샤일로:

SAN Roll 기준치:50/25/10 굴림:89 판정결과:실패

유우메네:

SAN Roll 기준치:50/25/10 굴림:63 판정결과:실패

엘룬:

SAN Roll 기준치:60/30/12 굴림:84 판정결과:실패

할시온:

SAN Roll 기준치:59/29/11 굴림:82 판정결과:실패

유우메네:

rolling 1d3=3

할시온:

rolling 1d3=3

샤일로:

rolling 1d3=3

엘룬:

rolling 1d3=3

엘룬: 혹시...... 저녁이라는게?

할시온: (dk?)

유우메네: 와하하 사람고기

샤일로: ............

할시온: 리.....리펠이 집에 왜 저런 게 있어?

충격에 빠진 탐사자들은 황급히 문을 닫습니다.

할시온: (단체로 충격 빡쎄게 먹은거지)

문을 닫은 직후 리펠이 무슨일이 있냐면서 다가옵니다.

서재 앞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여러분을 리펠이 의심스런 눈으로 바라봅니다.

리펠: ...

아사히: (리펠이 밖으로 나온걸 보고 겨우 눈치챔) 응? 다들 거기 모여서 뭐해?

엘룬: 나 나는 손 씻으로 가고 있었어~~

아사히: 우리 손은 아까 씻었잖아~ (눈치 제로..)

할시온: 으.......어어....그게!! 아까전에! 15층 두개인거 보고 무섭다고 생각해서~~ 얘기하다가 분위기가 무서워졌네!! 그치 얘들아?!

리펠: 너희...문 열어본거야?

할시온: 아닌데! 완전 아닌데!! (필사적으로 말 맞춰달라는 시선)

유우메네: (대충 문 슬쩍 꼬라보고 시침뗌)

샤일로: (아무렇지도 않은 척)맞아....아까 전 사건이 너무 비현실적이어서 말이지...! 다시 생각해봐도 꼭 무슨 공포영화 도입부 같았어...!

할시온: 그치그치~ 꼭 무서운 꿈 꾼 것 같다니까?

아사히: 와, 말 나온 겸에 우리 저녁 먹고 TV로 공포영화 볼까? 소리 제일 많이 지른 사람이 편의점에서 음료수 사오기~

여러분은 나름의 변명을 하면서 절대 문을 열어본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리펠은 조금 의심스러워 하지만 마침 그때 냄비의 매운탕이 끓어 넘치는 소리를 듣고 황급히 부엌으로 사라집니다.

리펠이 다른 곳에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은 괜찮지만… 아까 우리가 본 것은 무엇일까요?

은밀행동 판정으로 다시 문을 열어볼 수 있습니다.

아사히: (리펠이 돌아간걸 보고) ...무슨일이야?

유우메네:

은밀행동 기준치:60/30/12 굴림:100 판정결과:대실패

?

할시온:... ...(유우야

샤일로: ............

할시온: (목소리 낮추고 아사히 앞에서 소곤소곤.) 아까... 서재에서 이상한 거 봤어. 피에 젖은 손.

아사히: 우와, 무 문은 갑자기 왜 여는거야!

에, 에엥?! (최대한 표정을 감추고 당황을 숨기려 합니다..)

(왜 그런게 집에..)

문을 슬쩍 밀어보니 끼이익하는 소리가 크게 울려버립니다. 귀여운 유우가 왔어용!

열린 틈을 확인하기도 전에 이런, 뒤를 돌아보니 성난 리펠의 모습이 보이네요.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해야 겠습니다.

유우메네: (에휴...)

샤일로: (딱히 문을 다시 열 생각은 없었어서 당황한 눈치)

리펠: ...내가 열어보지 말라고 했지?

유우메네: 뭔가 잘못 봤나 싶어서 슬쩍 보려고.

할시온: 유우~~~ 여긴 열어보면 안 된다고 했잖아! (유우메네 질질 끌고 나온다)

리펠: 뭘 잘못봐?

아사히: (리펠의 신경을 끌어보기위해 아무말이나 해봅니다, 말재주 굴려도 될까요)

엘룬: (눈치 슬...)

유우메네: (질질 끌려나옴...)

굴려주세요

아사히:

말재주 기준치:55/27/11 굴림:11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엘룬: ?

유우메네: 아까 복도에서 본 그 요상한 형체 같은 거?(대충 둘러댐)

샤일로: ???

할시온: (화려한 아무말에 리펠도 넘어간다 이건)

샤일로: (아사히의 말빨에 내심 감탄함)

몇분이 지나자, 리펠이 이만 됐다며 밥이나 먹자고 말합니다. 탐사자들은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리펠의 뒤를 따라 거실에 있는 다인용 탁자로 향합니다.

할시온: (우와! 너무 아무말이라 아까 무슨 얘길 했는지도 까먹을 지경이야.)

유우메네: (아사히의 립싱크만으로도 넘어갈듯)

아사히: (휴! 어떻게든 넘긴듯...)

엘룬: (아사히한테 엄지 척하고 감)

할시온: (휴우....어쨌든 안심)

Chapter 3. 어둠이 내려앉은 시간

BGM:Touching Moments Five - Circle

리펠을 따라서 여러분은 식탁에 앉습니다. 식탁 위에는 먹음직스러운 다양한 음식들이 놓여있습니다.

아사히:비밀 메뉴의 정답은 뭘~까~용~~ (신나게 식탁으로 갑니다)

리펠의 음식 솜씨가 이렇게 대단했었나요? 고봉밥에 매운탕, 계란 프라이, 각종 나물 반찬들, 매콤하게 볶은 돼지주물럭, 간장 양념으로 조린 닭 날개 등등… 엄청난 상차림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할시온: 밥이다 밥~(그 사이에 이걸 다 했다고?)

유우메네: (고기파티군...)

샤일로: 와.....리펠이 너 요리도 할 줄 알았어??

리펠: ...에휴...봐줬다. 맛있게 먹어.

엘룬: 우와 이걸 언니가 다 한거야?

리펠: 내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

할시온: (여기서 질문 리펠이는 실제로도 이렇게 음식을 잘하나요?ㅋㅋ)

GM: (ㅋㅋㅋ웃음으로 대신합니다)

아사히: 우와... 우리가 오는게 그렇게 기뻤던거야? 이런 진수성찬을...!! (감동했습니다 라고 이마에 써있는 듯한 표정을 만든다)

유우메네: 나비처럼 혹시 팔이 여러개일 수도 있어.(농담)

샤일로: 이렇게 많은 걸! 잘 먹을게~ 이따가 치우는 건 우리가 할거니까

엘룬: 우... 리...??

리펠: ? 아까 무슨일 있었어?

할시온: (어쨌든 쩐당.) 나 리펠이 이렇게 요리 잘 하는지 몰랐엉.

엘룬: 설거지 할 사람 모집합니다아

샤일로: 일단 엘룬이는 확정~~~(너무

아사히: 우리 아까 게임으로 설거지당번 정했거든~

엘룬: 모집합니다아아 (ㅠ~~~~)

유우메네: (아 그거 설거지 게임이었구나)

리펠: 아하... 내가 할 생각이었는데 잘됐네(ㅋ)

할시온: (엘룬이 불쌍하다 난 안할거지만 화이팅.)

엘룬: 밥을 코로 먹는 것 같아...

유우메네: 코로 밥 먹기

할시온: 코도 입이랑 연결되어있으니까 화이팅!

리펠: 화이팅~~

샤일로: (밥을 맛있게 먹습니다. 사실 맛있게 먹는 척하고 있지만)

아사히: 난 닭고기 먹을래~

할시온: (어쨌든 밥은 잘 먹는다.)

리펠: (밥냠냠)

즐거운?...식사를 끝내고 리펠과 여러분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무엇을 하고 놀까요? 여럿이 모인 김에 TRPG를 해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유우메네 :티알피지 속에서 티알피지 하기

티알속티알

할시온: 우리 티알하쟈.

아사히: (거실의 게임기 보고) 호러게임같은건 없어~? 이번엔 편의점 심부름으로 내기하자~

엘룬: 티알속리겜 vs 티알속티알

샤일로: 호러 티알은 어때??

아사히: 제일 먼저 광기에 빠지는 사람이 지는 것으로...(?)

리펠: 나 시나리오도 갖고왔다고~~

할시온: 우와, 호러 좋아~ 리펠이가 키퍼 서려나봐.

리펠: 오늘은 내가 키퍼다

자자, 리펠이 가져온 시나리오를 플레이해 볼까요? 탐사자들은 우리의 친구 KPC 집에 초대를 받습니다…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자 누군가의 하품이 하나둘 입에 입으로 옮아갑니다. 시간이 늦긴 했지만, 오늘따라 이상하게 잠이 쏟아집니다. 슬슬 식탁을 부엌으로 옮기고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합니다.

설거지도...했겠죠?

엘룬:ㅠ

아사히:윽..으윽...이닦고 자야해...(화장실로 기어가봅니다...그전에 엎어저ㅕ 자면 안되는데)

할시온:(완전 잘 놀았당.... 중간에 찜찜하긴 했지만 그래도 노는동안 아무 일 없었으니까.. 아무 일 없을 듯? 하면서 안심)

샤일로:세수하기 귀찮ㄷㅏ.......

화장실은...여전히 깨끗합니다

할시온: 리페에엘~ 우리 거실에서 자면 돼? 이불 어딨어?

리펠: 이불 여깄어~ (침실에서 이불을 한가득 들고옵니다)

할시온: 우와아앙~

아사히: (치카치카 이를 닦습니다..)

샤일로: (이불은 파란색인가요)

엘룬: (기절)

할시온: (거실에 착착 이불을 깐당.)

이불은...파란색도 하늘색도 흰색도 있네요

할시온: 우왕

엘룬: (음음 확실히 리펠의 것이다)

남색도 있어요 골라골라

할시온: (파랑할랭~)

유우메네: (보라색)

샤일로: (꼭 지같은 코발트 블루를 고릅니다)

할시온: (보라색)

왜 보라색이 있을거라 확신하는거지

유우메네:(치만 키퍼가요)

할시온:((보라색이래))(코발트블루 납치사건)

아사히:(이닦고 나오면서 남아있는 이불을 적당히 고릅니다 흰색 내거 ㅋ)

ㅋ...암튼 여러분은 코야코야 잠에 듭니다 다들 잘자~

리펠: 애들아 잘 자~

엘룬: 우웅 잘자

아사히: 잘자아...(잠에듭니다...)

할시온: 존밤존꿈~ (이불김밥된다)

샤일로: 굿밤~~~~(곯아떨어지기)

BGM:Unease

모두가 잠든 밤, 어둠이 내려앉은 시간. 여러분은 꿈을 꿉니다.

이상한 소리가 들려 ‘나’는 잠에서 깹니다. 누군가의 숨이 막히는 소리… 눈을 뜨고 슬쩍 옆으로 고개를 돌리자 리펠이 자신의 옆자리에서 자는 누군가의 목을 조르고 있습니다. 옥죈 손아귀 사이로 어떻게든 숨을 들이쉬어 보려는 소리가 희미하게 묻어납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요? 그 소리마저 점차 잦아들 때, 더는 아무것도 내쉬지 않는 입에서 눈을 떼지 못하던 ‘나’는 문득 시선이 느껴지는 곳을 바라봅니다. 리펠이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리펠은 방금까지 타인의 숨을 새지 못하게 쥐고 있던 손을 ‘나’에게 뻗습니다.

리펠의 광기 어린 눈과 자신에게 향하는 손을 마주한 ‘나’는 너무나 긴박한 나머지 자신이 누워 있던 거실과 가까운 서재로 도망갑니다. 황급히 문을 잠그고, 방 밖에서 리펠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뒤로한 채 공포에 빠진 ‘나’에게 종잇조각이 눈에 들어옵니다. 내용은 흐릿해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 종이를 손에 쥔 지 얼마 되지 않아 문을 연 리펠이 식칼을 들고 들어옵니다. ‘나’는 그의 손에서 벗어나려 발버둥 치지만, 역부족입니다. 그대로 예리한 칼날이 몇 차례 ‘나’의 복부를 가르고 들어옵니다. 무언가 말을 하려고 해도 ‘나’의 입에선 억눌린 앓는 소리만이 나올 뿐입니다.

복부를 감싸 웅크리면서 낮아진 ‘나’의 시야엔 리펠의 두 발과 그가 바닥으로 떨어트린 식칼이 보입니다. 그대로 ‘나’의 앞에 멈춰있던 두 발은 서재의 문을 닫곤 현관 쪽으로 향합니다. ‘나’는 아까 주웠던 종잇조각을 문과 가까운 곳에 있는 책장의 밑에 끼워 넣습니다.

그리고 ‘나’의 입이 움직이며 무언가 말을 내뱉는 순간, 탐사자 전원 강제 행운 판정.

아사히:

행운 기준치:75/37/15 굴림:31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할시온:

행운 기준치:50/25/10 굴림:39 판정결과:보통 성공

유우메네:

행운 기준치:40/20/8 굴림:2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엘룬:

행운 기준치:60/30/12 굴림:84 판정결과:실패

샤일로:

행운 기준치:45/22/9 굴림:25 판정결과:보통 성공

엘룬은 잠시 잠꼬대하듯 앓는 소리를 내뱉곤 일어나지 못합니다. 이때, 갑자기 어깨 부근에 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고통에 눈을 뜨니 엘룬의 눈 앞엔 방금 전에 자신의 어깨를 찌른 것이 분명한 피 묻은 식칼을 들고 있는 리펠이 보입니다. 충격적인 이 상황에 잠에서 깬 탐사자는 SANc 0/1

엘룬:

SAN Rol l기준치:57/28/11 굴림:2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뒷목이 선득한 느낌에 나머지는 눈을 뜹니다. 일어난 탐사자의 눈에는 부엌에서 식칼을 들고나오는 리펠이 보입니다. 충격적인 이 상황에서 일어난 나머지는 SANc 0/1

샤일로:

SAN Roll 기준치:47/23/9 굴림:23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할시온:

SAN Roll 기준치:56/28/11 굴림:31 판정결과:보통 성공

유우메네:

SAN Roll 기준치:47/23/9 굴림:98 판정결과:대실패

아사히:

SAN Roll 기준치:64/32/12 굴림:47 판정결과:보통 성공

리펠과의 전투입니다. 전투순서는 유우 > 할시온 > 샤일로 > 아사히 > 리펠 > 엘룬이며 행운에 실패한 엘룬에게는 기습 자동 성공입니다.

BGM:Full On

아사히: 와 왐마야

할시온: 리펠아???..?????

리펠:

식칼(단도, 중형) 피해:4

할시온: (엄마야!)

샤일로: 리펠......너......

엘룬 체력 -4

아사히: 자 잡아먹지마세요오

할시온: 왜그래! 리펠!!! 갑자기 왜 그러는거야! 으악!

엘룬: 사람 살려

유우메네: 나비 살려

유우메네:

장우산 기준치:25/12/5 굴림:53 판정결과:실패 피해:6

리펠이 유우의 공격에 대항합니다

리펠:

식칼(단도, 중형) 기준치:50/25/10 굴림:10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피해:4

할시온: 진짜왜그래 (으아악!)

유우 체력 -4

할시온:

비무장기준치:50/25/10굴림:50판정결과:보통 성공피해:2

리펠:

식칼(단도, 중형)기준치:50/25/10굴림:7판정결과:극단적 성공피해:6

할시온:(미친거아냐)

할시온 체력 -6, 중상을 입었습니다

* 중상 뒤 건강 판정으로 의식을 잃는지 판정해야하는데 정신이 없어 잊어버렸습니다....

할시온: (으아악)

유우메네: (아이고 아이고오)

할시온: (으악...ㅜ 나 아파...)

리펠: ...이 괴물들. 내가 속을 것 같아?

샤일로:

비무장 기준치:75/37/15 굴림:36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피해:4

리펠:

식칼(단도, 중형) 기준치:50/25/10 굴림:37 판정결과:보통 성공 피해:4

리펠 체력 -4

샤일로: 리펠, 대체 왜 그러는....

리펠: 그건 내가 할 소리거든?

아사히:

비무장 기준치:25/12/5 굴림:23 판정결과:보통 성공피해:3

꺄아아악 사우지마세요오 사우지면안됩니다아 (라고 주먹을 휘두르며 얘기한다...)

리펠:

식칼(단도, 중형) 기준치:50/25/10 굴림:59 판정결과:실패 피해:5

할시온: 리펠....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애... 어딘가 이상해!

리펠 체력 -3

유우메네: (우와...)

샤일로: 이럴 애가 아닌데....!

리펠이 중상을 입고 쓰러집니다.

BGM:Ghostpocalypse - 6 Crossing the Threshold

* 위와 마찬가지로 키퍼링 실수입니다...ㅈㅅ합니다 룰북을 제대로 읽자 세 번 복창하며

유우메네: (우와..............)

아사히: (우선 칼을 빼앗습니다!)

유우메네: 손발을 묶어버리자.

리펠을 죽이려 한다면 도구의 대부분은 리펠의 집에서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식칼, 노끈 정도는 있을 법한 위치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샤일로: (칼부터 뺏고 못 움직이게 제압합니다)

엘룬: 이 언니... 왜 이러는거야...

유우메네: (노끈으로 손 묶기 시작함...)

할시온: 모르겠어... 다들 ... 괜찮아..?

리펠은 꽁꽁 묶였습니다

아사히: (칼을 집어들고 벌벌 떨고 있습니다...) 이거 어디다...두지?

샤일로: 시온이 너야말로 괜찮은거야?? 아까 크게 다친 것 같은데

할시온: 으아아.... 제대로 찔린 것 같애. 피 엄청 나는거 봐. (ㅜ)

엘룬: (시온이에게 응급처치 해두 될까용)

엘룬:

응급처치 기준치:60/30/12 굴림:89 판정결과:실패

샤일로:

응급처치 기준치:30/15/6 굴림:13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할시온: (우우,...엘룬아)

샤일로: 일단 아는대로.....

엘룬: 앗 잘 안 됐네... (ㅠ)

할시온: (마음만은 고마우니까 쑤댐함)

할시온 체력 +1

유우메네:

응급처치 기준치:30/15/6 굴림:63 판정결과:실패

아사히: 이거...부엌...에다 돌려...놔야갰지? 나... 나 무서워... 같이 가줄 사라암...

샤일로: 같이 가자.

아사히: (끄덕끄덕끄덕끄덕)

유우메네: 음...냉장고 밑에 넣어버리는 건?

샤일로: 다른 사람들은 리펠 좀 봐줄래?

유우메네: 누가 못 만지는 자리에 두는 게 좋겠는데.

할시온: 내가 보고있을게!..

엘룬: 옛 알겟습니닷

샤일로: 유우 말대로 하는 게 좋겠어

유우메네: 다음에는 누가 리펠처럼 될지 모르잖아?

할시온: 그, 그런 말은 좀 섬뜩한데...(히끅)

샤일로: 아예 어딘가에 넣고 잠가버리자.

아사히: 알았어... (천천히 끄덕입니다)

리펠에게는 관찰 판정이 가능합니다

할시온: (옆에 있는 김에 관찰해봅니다)

엘룬: (관찰할게요오)

유우메네:

관찰력 기준치:25/12/5 굴림:12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할시온:

관찰력 기준치:65/32/13 굴림:33 판정결과:보통 성공

엘룬:

관찰력 기준치:65/32/13 굴림:57 판정결과:보통 성공

리펠은 어쩐지 탐사자들의 기억속보다 마르고 쇠약해진 상태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는지 눈 밑이 거뭇합니다.

할시온: ... ...? ...피곤해 보여. 혹시 잠에 들때마다 이렇게 되는 건 아닐까.. (중얼중얼)

엘룬: 피곤한데 저녁을 혼자 다 만들어서 이렇나...

할시온: 음..... 그건 그것대로 그럴싸한 말이긴 하지만...(상처 안주는 선에서 맞장구)

샤일로: (칼을 아예 구석진 곳에다 넣고 잠가버립니다)

칼은 얌전히 잠깁니다

샤일로: ....아까 서재에서 본 게 헛것은 아니었나봐.

유우메네: 아까 그 서재에 가보는 건 어때?

샤일로: 확인 차로 가볼까...?

할시온: 리펠이는 지키고 있을게, 갔다 와서 뭐가 있는지 알려줄래..?

유우메네: (가서 문을 확 연다)

아사히: (어떻게 할지 고개를 이리저리 흔들며 갈팡질팡하고있습니다... 서재가 궁금하기는 합니다.)

샤일로: 아사히...괜찮겠어? 서재에 좀 무서운 게 있어서 그래.

유우가 문을 열었습니다. 또다시 보게 될 끔찍한 모습을 상상하곤 탐사자들은 긴장합니다.

하지만 아까와 달리 허무하게 문이 열리며 탐사자들의 눈에는 평범한 서재의 모습이 들어옵니다. 좁은 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책장과 가득 쌓인 책들, 아무것도 놓여있지 않은 책상과 푹신해보이는 의자. 정말 평범한 서재의 모습입니다.

아사히: ...(아까 들은 말 생각하며) 나...여기 있을게...

샤일로: (서재를 보면서)...이상하다?

바닥엔 핏방울 하나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피비린내도 나지 않고요. 그저 환기가 덜 되어 묵은 책의 종이 냄새가 날 뿐입니다. 기이한 이 상황에 서재에 있는 탐사자 전원 SANc 0/1

샤일로:

SAN Roll 기준치:47/23/9 굴림:87 판정결과:실패

유우메네:

SAN Roll 기준치:46/23/9 굴림:92 판정결과:실패

엘룬:

SAN Roll 기준치:57/28/11 굴림:81 판정결과:실패

엥... 이상하다...

아사히: 왜...왜그래...? (문에서 슬쩍 떨어져서 물어봅니다)

할시온: 거기 무슨 일 있어? (거실에서 목소리만 크게 내서 물어본다.)

샤일로: ...서재가 평범한데....????

엘룬: 아무 일도 없어!!

아사히: 펴...평범? 거 거짓말은 아니지? (슬쩍 들어가봅니다...)

할시온: 엥.......? 평범....?

샤일로: 네가 직접 봐봐, 리펠은 내가 보고 있을테니까

할시온: (음! 산쳌해야겠군)

아사히: 음...그러네? 그냥 서재네...?

할시온:

SAN Roll 기준치:56/28/11 굴림:67 판정결과:실패

샤일로: (시온이 미안.....)

엘룬: 이상한건... 정말 우리인가...?

할시온: (ㅇㅁㅇ 표정으로 서있음)

아사히: 에에... (평범한 방의 모습이라 아까 전해들은 이야기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입니다...)

할시온: 어... 그치만? 어? 내가 직접 봤었는데? 진짜야..

샤일로: 그치.....나도 당황스러워.

할시온: (서재 안 막 서성서성 돌아다닌다) 이럴리가 없는데? 설마 그게 꿈일리는 없고... ...꿈..... 그러고보니 말야. 나 이상한 꿈도 쭸는데...(중얼이며 책장 밑을 살펴봅니다.)

샤일로: 어떤 꿈을 꿨는데?

책장 밑을 보려면 관찰력 판정

할시온: 리펠이 누굴 죽이려고 했고, 나는 서재로 도망쳐서 무슨 종이를 찾다가, 리펠이한테 칼에 찔렸어. 으으, 지금도 찔리긴 했지만... 그리고 무승 종이를 주웠는데... 그걸 리펠이가 여기에다가? 둔것 같기도..?

샤일로: 헐.......

할시온:

관찰력 기준치:65/32/13 굴림:6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엘룬: 엇... 나도 그런 꿈을 꾼 것 같기도...?

샤일로: 네가 아까 말한 것 그대로 나도 같은 꿈 꿨어!

할시온은 종이 쪽지를 발견합니다.

200815 어둠이 내려앉은 층: Hawin (3)

할시온: 그럼.. 전부 같은 꿈이라도 꿨단 말이야..?(앗..)

아사히: 집단 최면...?

할시온: 나... 그 종이 찾은 것 같아. (아래서 종이 쪽지를 꺼냅니다.)(뭐라고 적혀있지..?)

아사히: 조..종이가 진짜로 있네...

GM: 아까 리펠 관찰할 때 집 카드키도 있었어야했는데 안 말했네요 젤 먼저 판정한 유우에게 주겠습니다

할시온: (후레키퍼)

GM: 후레

할시온: (귀여우니까봐주자)

GM: 뀨

할시온: (암튼 종이 읽어봅니다)

아사히: 나 세줄 이상의 글은 읽고싶지 않아 세줄요약해줘 (미친..)

할시온: (yes) 어....; 주문이라는데?

아사히: 주문?

샤일로: 주문....?

할시온: 시간을... 되감는 주문? 이게 뭐람..

아사히: 음~ 어디 보자... (가까이 다가가서 종이를 읽습니다..) 오...뭔소리지?

할시온: 근데 되감아도 결과는 같아지는 것 같다는데.. 그럼 이런 걸 왜 쓰는거지...

아사히: 뭔가 영화같은 이야기네... 지어낸거 아냐?

할시온: (우웅.) 어차피 이런 게 진짜일린 없겠지? (일단 종이 예쁘게 접어서 챙길래요)

샤일로: 의미없는 루프물....같은거네

전원 아이디어 롤

아사히:

지능 기준치:65/32/13 굴림:91 판정결과:실패

할시온:

지능 기준치:70/35/14 굴림:49 판정결과:보통 성공

샤일로:

지능 기준치:45/22/9 굴림:14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아사히:오늘의 나는 머리가 나빠

할시온:귀여우니까 괜찮아

아사히:데헷~

할시온:(굿사히굿사히)

유우메네:

지능 기준치:70/35/14 굴림:30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엘룬:

지능 기준치:50/25/10 굴림:51 판정결과:실패

성공한 여러분은 아까 그 첫 번째 15층에 뭔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떠오릅니다. ...유감스럽게도.

할시온: (까비)

엘룬: ㅠ

샤일로: ....아까 그 이상한 15층 말이지, 거기에 뭔가 있는 것 같지 않아?

할시온: ...샤일로도 같은 생각이야? 끄응..

유우메네: (뭔가 동의는 하지만 성가시다는 표정)

할시온: 그거 이상하긴 했지...

아사히: 거...거기로 가야해? 나가는거 위험하지 않아?

엘룬: 아직도 그게 있나?

아사히: 아니...여기도 안전하진 않은가... (아까 일 떠올림

샤일로: 리펠이도 원래 이럴 애가 아닐테고...

할시온: 모르겠어. 그치만 이대로 둬도... 리펠이가 계속 이 상태일거잖아.

샤일로: 하여튼 오늘 뭔가 진짜 이상해!

할시온: 그..! 나는 한번 가보고싶어! 이대로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

샤일로: 나도 같은 생각이야

유우메네: 혹시 모르니까 노끈 들고 가는 게 어때? 또 묶어야 할 게 있을지도 모르니까.

샤일로: 무기...를 챙겨가야하나?

아사히: 채...채찍처럼 휘두르는거야? 멋지네 (국어책읽기)

샤일로: 그것도 좋겠어.

유우메네: 그 편이 안전할 수도...

아사히: (묶는단 뜻이구낳ㅎ)

할시온: 식칼은 싫어..(으으..)

엘룬: 묶어서... 끌고 오나?

샤일로: 손에 붕대라도 묶을까....

아사히: 드..들고와서 뭐하게

할시온: 근데 무기가 필요할 것 같긴 해..(후우) 우리 맨손으로 덤볐다가 다 당했잖아..

유우메네: 묶어두고 우산을 입에 (처)먹여 줄 수도...

샤일로: 고문....그런거야?? 살벌하네

유우메네: 머리를 공격하는 게 제일 확실하지...?

아사히: 우리...사냥하러 가는거야?

샤일로: 그렇긴 하지....그게 된다면 말이야

유우메네: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

할시온: 유우.. 혹시 해서 말하는건데 죽이면 안 되는거 알지?..

유우메네: 자기 방어를 위한 거면 합법이야~

할시온: (듣고보면 맞말이긴 하지만.)

엘룬: 법 공부 할걸...

할시온: (암튼 무서우니까 후라이팬 챙길래요(?)

아사히: (나는..국자를 챙길래)

어...각자 무언가를 챙깁니다

샤일로: (그냥 맨손으로 때려잡기로 합니다)

아사히: 음, 마음이 바뀌었어. 뒤집개를 가져갈래. 파리채처럼 쳐야지.

샤일로: (대신 손에 붕대는 감고)

유우메네: 하긴 맞은 사람도 웬 파란 사람이 조리도구를 휘둘러서 다쳤다고 하면 쪽팔린 게 먼저일 거야.

샤일로: (아사히 귀여워...)

엘룬: (아사히가 놓은 국자 챙겨들음)

할시온: 영화에서 보면 이게 제일 강한 무기였어!(휘둘휘둘)

샤일로: 으아아 여기로 휘두르지마

할시온: 으아아미안해!

엘룬: 역시... 내가 설거지 해서 깨끗하구만...

할시온:

민첩 기준치:80/40/16 굴림:21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민첩하게꺾어서 안때렸음)

아사히: (반질반질한 뒤집개 쳐다봄)

샤일로: (다행)

할시온: (리펠이 꽉 묶여있는지 확인 한번 하고...) 그럼 우리... 가는거지?

샤일로: 가자.

리펠 쪽을 쳐다보니 조용합니다. 이동할까요?

아사히: 언니...우리 다녀올게...

할시온: (좋아. 집 밖으로 나간다.)

샤일로: (할숑을 따라 나간다)(나가기 전에 리펠을 한 번 돌아보지만)

할시온: (밖이 어두울 것 같으니 휴대폰으로 불빛 켜고 감)

Chapter 4. 첫 번째 15층

여러분은 리펠을 뒤로 한 채 엘리베이터로 향합니다.

마침 엘리베이터는 여러분들이 있는 층에 멈춰있습니다.

모든 층의 버튼이 눌리지 않지만 유일하게 작동이 되는 층이 있습니다. 바로 또 다른 15층입니다.

BGM:Ghostpocalypse - 2 The Call

아사히: 아, 그러고보니까 전파는 터지나? (같이 핸드폰 켜서 확인해봅니다)

할시온: 와... 이거 진짜로... 이상하네.

엘룬: 이거... 처음부터 1층으로는 못 돌아가는 거였네...

샤일로:뭐야 이거...몰라 무서워

휴대폰을 보니, 통화권 밖입니다.

샤일로: (15층을 누르며)

할시온: 어차피 갈 생각이긴 했지만 이렇게 대놓고 이상하란 법은 없잖아...!\

아사히: 애앵...(폰 화면 끄고 주머니에 넣음)

유우메네: 현대문물 반절 압수

할시온: (크윽...)

아래에 있는 15층 버튼을 누르자 그제야 원망스러운 엘리베이터가 작동합니다.

15층의 문이 열리고, 그 앞에는 여전히 검은 형체가 서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이럴수가, 조금 흐릿하게 보이지만 피를 뒤집어쓴 모습의 리펠입니다.

기이한 이 상황에 전원 SANc 1/1D3

할시온: (롸아아아?)

샤일로:

SAN Roll 기준치:46/23/9 굴림:9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유우메네:

SAN Roll 기준치:45/22/9 굴림:44 판정결과:보통 성공

할시온:

SAN Roll 기준치:55/27/11 굴림:75 판정결과:실패

아사히:

SAN Roll 기준치:64/32/12 굴림:4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엘룬:

SAN Roll 기준치:56/28/11 굴림:100 판정결과:대실패

할시온:

rolling 1d3=2

샤일로: 말도 안 돼!

할시온: 리펠이야? 리펠??

아사히: 언...니...? 어, 언제 여기까지 왔어 하하하 우리가 두고

엘룬: 어쩌란말이냐 트위스트 추면서

할시온: (왐마야)

유우메네: ...살아 있는 건가?

놀라서 당장 도망치려 했지만 다시 보니 움직이지 않고 그저 가만히 서 있을 뿐입니다.

아사히: ...마네킹? ...언니 언니~ 이상한얼굴~ (표정개그를 해봅니다)

할시온: ......(침을 한 번 삼키고는, 다가가 자세히 살펴봅니다.)

샤일로: ...그럼 아까 처음 봤을 때도 리펠이.....라고 해도 말이 안 되잖아.

비록 언제 움직일지 모르고 지금 당장 살아 움직이며 우리의 목을 조를 것 같은 모습이지만요.

아사히: ..괜히 했나 (표정개그를 그만 둡니다)

꺼림칙한 마음을 뒤로하고 여러분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립니다.

유우메네: 음...또 묶어둘까?

할시온: 리.... 리펠? 우리 목소리는 들리는거야? (묶어둘까 하는 말에 좀 긍정함)

샤일로: ....너 리펠 맞아?

리펠은 아무런 반응도 없습니다. 무언가 이 상황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것을 찾을 수 없을까 하는 마음에 리펠의 집으로 향합니다. 현관문은 열려있습니다. 혹시 모르니 단단히 문을 닫고 안으로 들어섭니다.

문이 열리자 아까와 똑같은 구조의 집으로, 맨 처음 거실이 보입니다.

BGM:Ghostpocalypse - 6 Crossing the Threshold

샤일로: 어라, 집은 똑같잖아

불과 얼마 되지 않아서 탐사자들이 이불을 깔고 누워있던 곳이지요.

할시온: 똑같으니까.. 괜히 더 이상한걸....

그런 생각을 하며 거실로 들어선 여러분의 눈앞에는 구겨진 이불들과 샤일로를 제외한 여러분이 쓰러져 있습니다.

할시온: (으악!

아사히: 뭐임?

할시온: 뭐야???

엘룬: ??

샤일로: 어......?

유우메네: 와~멋지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봤던 리펠의 모습처럼 조금 흐릿하게 보이지만, 분명히 여러분의 모습입니다.

그들은 잠을 자던 사이에 습격을 받은 듯 비록 흐트러져 있지만, 이불을 덮고 있습니다. 목 주변엔 손자국과 손톱자국이 남아있습니다. 저항과 소란을 막기 위함인지 입에는 손수건이 쑤셔 넣어져 있으며, 손목과 발목은 각각 묶여있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했겠지만, 숨은 쉬고 있지 않습니다. 전원 SANc 0/1D3.

아사히: 으...

할시온: 이... 이게 다 뭐야...

할시온:

SAN Roll 기준치:53/26/10 굴림:50 판정결과:보통 성공

아사히:

SAN Roll 기준치:63/31/12 굴림:94 판정결과:실패

샤일로: ....................

유우메네: 유체이탈 같은 건가?

엘룬:

SAN Roll 기준치:53/26/10 굴림:1 판정결과:대성공

샤일로:

SAN Roll 기준치:45/22/9 굴림:35 판정결과:보통 성공

유우메네:

SAN Roll 기준치:44/22/8 굴림:71 판정결과:실패

아사히:

rolling 1d3=3

유우메네:

rolling 1d3=2

할시온: (눈부신 거 봄)

GM: 엘룬 오늘 무슨 일이야

엘룬: 제 주사위 왜 ㅇ래요

할시온: 이것도... 리펠이 짓?

집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어디를 볼까요?

유우메네: (시체...를 관찰해봅니다

아사히: (우선 한숨을 돌리기 위해 창문을 내다봅니다..)

할시온: (이쪽은.. 서재 문을 열어본다.)

샤일로: (할시온을 따라갑니다)

숨을 쉬지 않는 시체입니다. 분명히 여러분입니다.

조용히 서재의 문을 엽니다. 천천히 열려서 안이 보이려 하는 순간 무언가에 걸린 듯 더는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무엇일까요?

유우메네: 시체를 조금 잘라서 던져주면 열어주려나?

할시온: (왠지 익숙한 것일 것 같은데..)

엘룬: 아나... 누구지...

할시온: (틈을 들여다보면?)

의아한 탐사자들이 바닥에 뭔가 있는지 확인하려는 순간 문틈으로 보이는 것은 누군가의 피에 젖은 손입니다. 또한, 혈액 특유의 비린내가 코끝을 자극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장면이지요?

샤일로: 아까 봤던 느낌 그대로야.

조심히 몸을 구겨 들어갈 만큼 문을 열어 볼까요?

할시온: 우리가 아까 봤던게 사실 이곳 풍경이었던거야? .. (끄응... 밀어봐 문 막 밀어)

샤일로: (할시온을 거들어줍니다)

문을 밀어서 들어가 보니 그곳엔 얼굴이 보이는 각도로 엎드려 있는 피투성이의 샤일로입니다. 조금 흐릿하기는 하지만요.

아사히: 뭐가... 있어? (어느새 일행의 뒤에 있습니다...)

샤일로: ...............

할시온:으악..

그 광경을 처음 본 아사히, SANc 0/1D3

아사히:우와악!

샤일로:내가 왜.......여기에 있어.............

아사히:

SAN Roll 기준치:60/30/12 굴림:81판정결과:실패

rolling 1d3=3 으으......

유우메네: (우왕.)

할시온: 지.. 진정해. 못하겠지만....

샤일로: (황급히 아사히의 눈을 가려줍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이 상황에 탐사자 전원 SANc 0/1D3.

유우메네:

SAN Roll 기준치:42/21/8 굴림:38 판정결과:보통 성공

샤일로:

SAN Roll 기준치:45/22/9 굴림:24 판정결과:보통 성공

할시온:

SAN Roll 기준치:53/26/10 굴림:4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아사히:

SAN Roll 기준치:57/28/11 굴림:23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엘룬:

SAN Roll 기준치:53/26/10 굴림:56 판정결과:실패

rolling 1d3=1

할시온: 후우....

샤일로: 그럼......처음에 봤을 때의 그 손은... 내 손이었던거야? 뭐야......대체 뭔데..........

서재에서는 책장 1, 책장 2, 책장 3, 쓰러져 있는 샤일로를 조사할 수 있습니다.

유우메네:(샤일로 조사)

샤일로:(쓰러져 있는 자신을 같이 조사합니다)(나는.....나를....조사한다......)

호흡을 확인해보면 숨을 쉬고 있지 않습니다. 문을 열면서 살짝 뒤로 밀리긴 했지만, 얼굴이 보이는 각도로 엎드린 채로 서재의 문 쪽으로 손을 뻗은 형태입니다. 약간 흐릿한 형상입니다.

몸 아래엔 바닥엔 짧게 끌린 듯한 핏자국이 남아있습니다. 아마 복부에 자상을 입은 상태로 서재의 문을 향해 기어간 듯 보입니다. 문과의 거리는 가까우며, 밖에서 문을 열 때는 몸에 걸려서 문이 잘 열리지 않을 위치였을 것 입니다.

할시온: (책장 1을 볼게요.)

아사히: (그럼 저는 2

엘룬: 저는 그럼 마지막으로 3이요)

할시온: (샤일로 시체를 밀어서 미안해)

샤일로: (쓰러져 있는 자신을 바라보다가 3을 봅니다)

유우메네: (3)

책장1부터 진행합니다. 서재의 문과 가까운 위치로 평범한 소설, 참고서 등이 꽂혀 있습니다. 관찰력 판정

할시온:

관찰력 기준치:65/32/13 굴림:100 판정결과:대실패

?

(눈비빔;)

샤일로: (대신 관찰해도 될까요.......)

할시온: (응.. 해조.)

할시온은 갑자기 머리가 어지러워 주저앉습니다. 눈도 10분간 침침해집니다.

샤일로:

관찰력 기준치:45/22/9 굴림:88 판정결과:실패

(저런)

엘룬: (저도 관찰 할래요 맙소사)

할시온: 으으.... 나 아무래도 아까 다쳐서 좀 피곤한 것 같기도....(주저앉아서 헤헤 웃는다)

엘룬:

관찰력 기준치:65/32/13 굴림:41 판정결과:보통 성공

아사히: 괜찮아...? (토닥

할시온: 좀 쉬면 괜찮아질 것 같애. 다들 놀랐는데 미안~

책장의 아래에 꽂힌 종이 쪽지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15층과 동일합니다.

다음 책장 2입니다. 많은 책과 노트들이 빼곡하게 꽂혀 있습니다. 자료조사 판정

아사히:

자료조사 기준치:45/22/9 굴림:43 판정결과:보통 성공

할시온: 똑같은 종이가 똑같은 곳에 있었던 거야?.

아사히는 리펠의 일기를 발견합니다.

200815 어둠이 내려앉은 층: Hawin (4)

아사히:이잉...이게 뭐야...

...? 리펠의 일기장에서 무언가 떨어집니다. 자세히보니 책의 일부분을 찢어 일기장에 꽂아뒀었나봅니다. 종이에 적힌 내용은…

200815 어둠이 내려앉은 층: Hawin (5)

샤일로: 뭔데....?

아사히: 언니...정말 몸이 안 좋았던건가? ? (종이를 봅니다)

할시온: (슬금슬금 다가와서 같이 본다.)

아사히: (획득한 물건들을 보여줍니다) 이건 언니 일기장 같애. 그리고 이 종이는... 몰라, 모르겠어...

샤일로: (일단 읽어봅니다)

유우메네: 아까도 무슨 주문 관련 뭔가가 있다 하지 않았어?

할시온: ..... 둘 다 이상한 내용이긴 한데... 잠깐, 이거 우리 말하는거야? 지금... 우릴 죽이려고 불러왔단 내용이지??

아사히: 설마............진짜?

유우메네: 그런 모양이네.

샤일로: .....맙소사.

다음 책장 3입니다. 다양하고 수상한, 오래되어 쿰쿰한 냄새가 나는 책들이 빼곡하게 꽂혀 있습니다. 자료조사 혹은 관찰력 판정

샤일로:

관찰력 기준치:45/22/9 굴림:53 판정결과:실패

(샤무룩)

유우메네:

자료조사 기준치:50/25/10 굴림:80 판정결과:실패

엘룬:

관찰력 기준치:65/32/13 굴림:3 판정결과:극단적 성공

유우메네:

관찰력 기준치:50/25/10 굴림:92 판정결과:실패

할시온: ...누군가 이상한 얘길 해서 부추긴거야! 리펠이 그럴리가 없는데! (엘룬이 잘한다)

엘룬: 언니가 이상한 다단계에 꼬이기라도 했나...

엘룬은 책장에서 종이를 찾았습니다.

200815 어둠이 내려앉은 층: Hawin (6)

유우메네: 내 생각엔...이 층의 우리 시체들은 리펠이 살해하는 걸 성공한 시점인 건가? 윗층은 실패한 거고...

아사히: 평행세계?

할시온: ... 시간을 되돌리기라도 한거야? 그 쪽지의 내용처럼?

샤일로: ....진짜로 평행세계였다니.

엘룬: 그럼... 우린 이미 죽은거야?

유우메네: 가능성이 없진 않지. 그게 진짜라면.

할시온: 죽은 건 아니야... 어쨌든... 지금은 살아있는 거니까.

유우메네: 다만 옛날이야기처럼 도플갱어를 만나서 한 쪽이 사라질 가능성은 없어서 다행이네. 보다시피 우리는 저 모양이 됐으니 말이지...

아사히: 서...설마~ 나 지금 숨도 쉬고있고, 어, 제자리 뛰기도 할 수 있고 (방방 뜁니다)

할시온: 중요한건, 이번엔 안 죽으면 된다는거지!

아사히: 앗, 아랫층 사람 시끄럽겠다.

샤일로: 한 쪽 평행세계에서 살아남은 우리가

아사히: 죄송~ (하나도 안 죄송해보이는 표정)

샤일로: 뭐라도 해야하는 걸까 그럼

유우메네: 아까의 실패한 리펠이 내려오는 게 아닌 이상 지금은 일단 괜찮을 것 같아.

할시온: 으... 음.....(긁적) 리펠이를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 찾기?

엘룬은 종이의 내용을 다른 탐사자에게 보여주나요?

엘룬: (어 맞다!! 다 보여줍니다)

할시온: (구경한당 구경)

아사히: 또 주문이네... 이스족이 뭐지?

유우메네: 무슨...이스족?

할시온: 아까도 이스족이란 걸 봤는데... 외계인도 아니구...

아사히: 귀엽게 생겼으면 좋겠다 (헛소리중..)

유우메네: 아까도 나왔던 종이에서는 흥미로운 걸 제공하면 이스족의 이목을 끈다 그랬던가...

엘룬: 이스족이 대체 누군데?

샤일로: 그 뭐지, 후회의 되감기 쪽지에 나왔던 것 같은데

할시온: 리펠이를 이렇게 만든 녀석이랑 관련이 있을까? 난 그거 말고는 관심 없어..

유우메네: 뭔가 흥미로운 행동을 하면 나타나지 않을지...

엘룬: 아까 아사히 말솜씨로 뭔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할시온: 불러 보려고..?

아사히: 내가...할 수 있을까 (긴장) 뭔가 말해보겠습니다

할시온: (어쩐지 무서운걸)

아사히가 주문을 사용하나요?

아사히: 그런데, 불러서 어떻게 할거야? 우선 그것부터 정해야 할 것 같은데...

엘룬: 불러서... 언니를 고쳐주세요?

유우메네: 여차하면 찔러버려...?

할시온: (음...) 그 이스족인지 뭔지의 관심을 끌만한 건 있을까?

샤일로: 선물 같은 걸 줘야하는 걸까?

아사히: 나 아무것도 없어... (주머니에 있는 물건을 이것저것 꺼내봅니다... 핸드폰, 카드지갑, 감성사진포토카드... 끝입니다.)

샤일로: 예를 들어....게임기라든지 .....아니 됐다.

유우메네: (괜히 웃겨서 고개돌림)

할시온: (후라이팬 듬.)

아사히: 스마트폰같은거 좋아하려나? 이걸로 유투브를 볼 수 있어요. 또...사진도 찍을 수 있고... 음... (그것 정도 밖에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뜻...)

유우메네: 그런데 리펠을 저런 식으로 만든 걸 봐서는 상당히 악취미를 가진 종족일 거란 생각이 들어서.

엘룬: 그러네 우리 말을 들어줄거란 보장이...

샤일로: 별로 친절한 종족같진 않아보여

할시온: 해코지라도 안 하면 오히려 다행일까...

유우메네: 저...우리 시체들로 이목을 끌어본다던가?

아사히: 와우~...

유우메네: 이건 이거대로 악취미인가...

엘룬: 관심이 나쁜 의미로 끌릴 것 같군...

할시온: 자극적이긴 하네... 취향이 맞으면 좋아하려나..

유우메네: 음...

아사히: 그런 이상한 사람 부르고싶지 않아......

유우메네: 그래도 이렇게 있는다고 뭔가 나아질 건 같진 않으니까.

샤일로: 우선 이스족에게 뭔가 질문을 하고 흐릿한 기억이었나....? 그 주문으로 리펠의 기억을 없애주고 과거로 돌아가기....이렇게 일을 처리해야 하는걸까? 지금까지 찾은 단서로는 그렇게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유우메네: 흥미를 더 끌어야 하면...(본인 시체봄)

아사히: 으음~ 딱 3줄로 정리되네...

할시온: 그 부분까지 오히려 이스족에게 질문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 어려우니까...

유우메네: 일단은 최대한 평화롭게 하는 걸로...

샤일로: 그보다 흥미는 어떻게 끌어야할까?

엘룬: 이상한 이야기 하기?

할시온: 화려한 언변? 아니면... 진짜 우리 시체랑 어깨동무라도 해야하는거 아닐까.. 아아! 이런생각밖에 안 드네... 정말 싫은데..

샤일로: 이스족이시여 리듬게임을 아십니.....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 같아 머리 부여잡기)

유우메네: 그거 영혼에도 상처 입고 죽을 수도 있으니 의외로 괜찮지 않을까.

엘룬: 게임은... 최후의... 수단...? (이게 아닌거 같은데 마땅히 좋은 생각이 안 남)

할시온: (응....) 일단 부르고 생각해보는.... 건.....

아사히: 그럼 나의 화려한 말빨로 어떻게든 해보는걸로~ (이판사판)

샤일로: 그래, 뭐라도 시도해보자고!

엘룬: 그래! 우리가 언제부터 계획을 세웠다고!

할시온: 지금당장은... 아하하..; 시간이 없으니까 말야? 우릴 죽인 리펠이 서성서성거리고 있으니까... 우리도 어떻게 되기 전에 일단 도와달라고 해보자구.

아사히가 주문을 사용하나요?

아사히: 흠~ 그럼 불러 보실까요~ 다들~ 준비는 됐는가~ 승리의 주문을 외워줘. (드립입니다)

엘룬: (아사히 슈퍼 드라이)

아사히: (주문 사용하겟습니다~)

할시온: (아사히 슈퍼 드라이 외쳐줘)

아사히가 이스족 접촉 주문을 사용합니다. 아사히 마력 -4

유우메네: (아사히 슈퍼 드라이)

아사히: 우 우오옷~

Chapter 5. 위대한 만남

BGM:Ignosi

주문을 실행한 지 얼마나 지났을까요. 고요하던 리펠의 집에 똑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울립니다. 잘못 들은 것일까 싶어 탐사자들은 숨을 죽이고 귀를 기울입니다.

아사히: (지..진짜 왔나봐...어떡해~)

샤일로: ...!

할시온: (이렇게 젠틀하게??)

아사히: (지가불러놓고...)

곧이어 이미 안에 누가 있는지 안다는 듯 느긋하게 똑똑, 문을 두드립니다. 설마 리펠일까요?

아사히: (밖에 내다보는 구멍은 없을까요)

조심스레 현관문 외시경으로 문밖을 봅니다. 외시경을 통해 바라본 문밖에는 처음 보는 여자가 서 있습니다.

할시온: (누가 있어?)

문 너머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루시: 안녕, 나는 위대한 이스족.

아사히: 에~ 모르는 사람이 있어. 리펠이언니는 아니야. 오 아, 안녕하세욥

할시온: ((펄쩍))

루시: 평범한 인간 같아 보이지만 몸을 잠시 빌린 것뿐이란다. 주문을 외웠지? 너희의 지금 상황이 나에겐 흥미롭기에 접촉에 응했어.

샤일로: 안녕...하세요?

엘룬: 진... 진짜로 있는 주문이었어...?

할시온: (문... 열어준다. 얼떨떨한 표정)

아사히: 문...열을게, (천천히 현관을 엽니다)

루시: 어디보자...지금 상황과 긴밀하게 엮인 주문이 나와 관계가 있고, 내가 개입하지 않으면 여기서 빠져나갈 수 없을걸? ... 바로 열어주네. 그럼 들어갈게.

할시온: 어... 오자마자 상황 파악이 끝나셨나봐요... (뭔가의 전문가 보는 눈(

루시: 너희에겐 두 가지 선택지가 있어. 들어볼래?

샤일로: ?네

할시온: (마치 보험회사 긴급출동 서비스 같은걸)

루시: 첫 번째, 너희의 현재 기억을 남긴채로 시간을 되돌려서 리펠을 죽이고, 너희를 노리는 존재로부터 멀리 도망간다.

아사히: 우이잉

할시온: 리펠을 죽이는 건 안돼요..!

샤일로: 다른 선택지는요?

루시: 두 번째, 리펠이 다시금 이런 일을 벌이지 않도록 기억을 지우고 정신적인 부분을 치료하기.

나는 시간과 공간을 지배한 위대한 이스족이기 때문에, 너희를 과거로 보내줄 수 있지.

그리고 너희를 이 '뒤틀린 공간'에서 빠져나가도록 도와줄 수 있어. 너희가 결정해야 할 것은 리펠을 어떻게 할 건지야.

유우메네: 다만 두 번째는 우리가 다시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건가...?

할시온: (어휴!) 치료는 어떻게 하면 돼요..?

엘룬: 그 그렇지 않게 잘 치료해야겠?? 지??

샤일로: 후자가 희망적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루시: 리펠은 지금 광기에 빠진 상태야. 그리고 친구인 너희가 리펠을 도와줄 수 있지.

샤일로: 리펠이가 왜 광기에 빠졌는진 모르겠지만

유우메네: 우선 치료하는 게 확실히 좋아 보이는데...

샤일로: 친구니까 도와줘야죠!

루시: 문제는, 기억을 지우는 일인데, 나는 시간과 공간에 대해 알고 있지, 기억은 어떻게 할 줄 몰라. 너희가 관련된 주문을 안다면 모를까~

할시온: 저희... 그 주문 있어요? 그치?

아사히: 이건가 (종이 꺼내듬)

유우메네: 그럼, 치료되는 건 위층의 리펠인가요? 아니면 우리를 죽인 시점의 리펠인가...

할시온: 흐릿한 기억? 그런 거 있었지!

샤일로: 그 종이에 주문이 적혀 있었어?

루시: 두 번째는 시간을 돌리지 않기 떄문에 위층의 리펠이겠지?

아사히: 응... 뭔가 어려운 얘기가 적혀있긴 한데, 기억을 방해한다고 돼있어.

유우메네: 그런데 그 종이에 주문을 실패하면...이라고 되어있고 그 다음이 없는데.

루시: 기억을 지우지 않으면 아마 똑같은 일이 또 일어날 걸? 리펠과 너희를 노리는 존재가,리펠이 그 존재의 정체를 잊지 않는 이상 리펠에게 계속 접근할 거야.

엘룬: 리펠을 이렇게 만든 사람이 대체 누구야?

할시온: ...그러게요. 그 존재가 뭐지..?

샤일로: 맞아, 그것도 알고 싶었어요.

루시: 그것까지 난 모르겠는걸. 본인에게 듣는 게 빠르지 않을까 싶은데?

할시온: 일기장에 있던 그 사람.... ...에... 직접 물으라구요??

엘룬: 역시... 직접 물어보려면 제정신으로 만드는 수 밖엔 없겠네

아사히: 대 대답을 해주려나

Chapter 6. 후회없는 선택

BGM:Immersed

루시: 나는 이제 슬슬 가봐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할래?

할시온: 물이라도 끼얹어야 하는건...(흐릿) 우리... 무조건 리펠을 살리는 쪽이지? 그치?

아사히: 저...저희에게 화이팅 문구를 외쳐주세요

샤일로: 물론이지!

할시온: 응! 저희가 어떻게든 해볼테니까 도와주세요!

루시: 어...화이팅?(이해를 못 한 것 같다...)

아사히: 우오오~~~ (주먹을 쥐고 위로 손을 치켜올린다)

루시는 여러분에게 자신의 힘을 빌려줍니다.

루시: 부디 내게 즐거움을 주는 결정을 하길.

그는 이런 말을 남기고 사라집니다.

샤일로: 믿어주세요!

Chapter 7. 치료의 시간

BGM:Echoes of Time

여러분은 리펠이 속박당한 상태로 있는 위의 15층으로 향합니다.

할시온: ... 리펠...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위의 15층에 발을 디딤과 동시에 짧게 기묘한 감각이 들고 엘리베이터의 문이 갑자기 닫힙니다.

버튼을 눌러보면 다시 작동하며, 안쪽에 들어가서 살펴보면 15층이 하나만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 공간의 뒤틀림을 고친 것이겠지요.

이제는 정말 정상적으로 돌아온 엘리베이터를 뒤로하고 여러분은 리펠에게 갑니다.

그사이 정신을 차렸는지 리펠은 탐사자들을 노려봅니다. 여러분들은 리펠에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주기 시작합니다.

리펠: ...

샤일로: 정신 차렸어?

리펠: 무슨 소리야? 역시 날 이렇게 묶어놓고...괴물들이 분명해.

할시온: 저... 저희는 괴물이 아닌데요...

유우메네: 우리가 괴물이라고 말해준 사람이 누구야?

할시온: (눈물나 정신분석 찍은사람 없어?)

아사히: 나같이 귀여운 괴물이 어디있다고 그래

먼저, 조금이라도 리펠이 광기에서 빨리 벗어나게 하기 위해 여러분은 리펠의 광기를 치료하기로 합니다.

아사히: (저 정신분석 초기치 ㅋㅋ)

할시온: (나두.)

장기적인 광기에서 회복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인 개인 간호에 도전합니다. 개인 간호를 받을 때 치료의 성공 여부는 1D100으로 판정합니다. 결과가 01~95면 성공, 96~100이면 실패입니다. 누가 하시겠어요?

엘룬: (지금까지 주사위 잘 나온 사람?)

유우메네:

rolling 1d100=90

할시온: (대성공 띄워본사람들 불러)

유우메네: 일단 굴리고 보는 거랬어(저기)

할시온: (와아악)

샤일로: (와우)

할시온: (유우쨩이 지극정성으로 뭔가해줫어

유우 1D3 굴려주세요

유우메네:

rolling 1d3=1

아사히: 음..우리 기분좋은 노래라도 틀어놓고 대화할까? (음악플레이어 어플을 열고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습니다)

유우메네: 이런 것만 꼭 숫자가 낮다니까

리펠의 이성이 1 회복됩니다.

리펠: ...으...어라?

샤일로: 우리....알아보겠어?

할시온: (아! 실날같은 이성이 돌아왔나봐!)

리펠: 샤일로잖아?

할시온: 리펠? 리펠? 정신이 들어??

샤일로: .....다행이야!!!! 돌아왔구나 리펠!!!

할시온: 참고로 난 괴물 아니야! (파닥파닥)

아사히: 언니이히이이잉히이이

리펠: ...응...

자, 이제 무엇을 해야 했었죠?

샤일로: 얼마나 걱정했는데 진짜!!!(울먹이면서)

유우메네: 우리가 괴물이라고 했던 사람이 누군지...기억나?

샤일로: 일기장...@

리펠: 응? 무슨 소리야? 아, 일기장...그 사람, 우리 아파트에 사는 박경자씨...야.

할시온: ((박경자씨???))

아사히: 겨 경자씨

아사히: 갑자기 한국이름 나와서 당황

G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메네: (갑.분.코 갑자기 분위기 코리안)

샤일로: 그 양반이 너한테 뭘 한거야?!?

할시온: 경자 씨가.... 그렇게 말한거야?? 어... 괴물이 널 죽이려고 한다고??

리펠: ...일기장에서 본 대로야. 그래서 날 어떻게 할 건데?

할시온: ....응... 리펠. (한숨) 우린 널 다치게 하려는 게 아니니까...

엘룬: 맞아 언니는 잘못 없다고

할시온: (주문을 써야겠지... 누군지도 알았으니까)

아사히: (주섬주섬 주문서를 꺼냅니다) 누가...할거야?

할시온: 내가 해도 될까?

샤일로: 시온이 괜찮겠어?

아사히: 조심 해... (끄덕이며 종이를 넘깁니다)

할시온: 어쨌든 리펠이 다치게 하기 싫은 거니까! 하고싶어!

할시온이 주문을 시전하나요?

할시온: (좋아! 리펠이 어께에 손 척 얹고 주문 시전한다.)

정확하게 말해주셔야 합니다.

할시온: 음....정확하게... 그러니까, 리펠이는 피해망상을 불러일으킨 수상한 존재에 대한 기억도.. 리펠이를 부추긴 경자씨에 대해서도,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있었던 참극도 잊어버려랴 얍!! (일케하면될까!)

샤일로: (긴장하고 지켜봅니다)

할시온: (얍얍!)

할시온 마력 -1D6 / 이성 -1D2

할시온:

rolling 1d6=1

rolling 1d2=1

(봐봐! 나 짱짱해!

할시온, 정신력 판정

리펠:

정신 기준치:60/30/12 굴림:35 판정결과:보통 성공

할시온:

정신 기준치:60/30/12 굴림:94 판정결과:실패

(롸)

샤일로: (....)

아사히: (어...어떻게 된거지)

할시온: (이.. 이것까진 예상 못햇는데)

GM: 헐...강행하시겠어요 특성치니까 강행 ㅇㅋ임

할시온: (좋아! 할시온은 지지않아!)

할시온:

정신 기준치:60/30/12 굴림:13 판정결과:어려운 성공

(봤냐!!)

BGM:Water Droplets on the River

훌륭합니다. 아직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리펠을 아귀의 입안에서 구출할 힘을 얻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의 눈앞에 있는 리펠은 조금 혼란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어리둥절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의 그가 이번 사건 동안 만났던 리펠보다 더 리펠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어벽인척하는 구속을 부수는 경험은 어떤가요. 여러분.

여러분은 자신만의 세계로 돌담을 쌓아 나오지 않는 것으론 모자라남을 해치고 자신마저 해치는 곳으로 굴러 들어갈 뻔했던 한 명을 구했습니다.

기억이 사라진 리펠에게 생색을 내봤자겠지만 우리를 고생시켰던 만큼 조금 괴롭히는 것은 괜찮지 않을까요?

너덜너덜한 상태의 리펠을 데리고 여러분은 앞을 향해 나아갑니다.

슬슬 아침 해가 뜰 시간이 된 것인지 창문을 통해 점점 빛이 들어옵니다.

빛이 눈가에 내려앉음을 느낍니다. 오늘 하루는 햇빛 가득한 좋은 날씨일 것 같네요.

[END6. 빛이 내려앉은 층]

PC생환, KPC생환

리펠 개인 간호 성공한 경우 장기적인 광기 회복

이성 1D6 보상.

이스족 접촉 주문 습득, 흐릿한 기억 주문 습득

아사히: 와! 아침밥 먹자 아침밥!

유우메네: (리펠 볼 꼬집고 늘림...)

할시온: (와아아!)

엘룬: 언니! 밥 차려줘!!

할시온: 리펠이 직접 요리해줘야해!

아사히: 나 아까 먹은 닭고기 또 먹고싶어~

샤일로: 이따가 리펠도 리겜 같이 하자!

리펠: 어......나 일단 하루만 좀 쉬면 안 돼? 왠지 좀 피곤한데... 겜은 하자(저기요)

아사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메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시온: ㅋㅋㅋㅋㅋ(신난다 신나서 리펠이 들고 빙빙돌리고싶음

할시온:

근력 기준치:60/30/12 굴림:88 판정결과:실패

유우메네: 리펠이 밀마하면 오늘은 쉬는 걸로(미.발)

GM: 암튼 해피엔딩이에요 수고하셨습니다~~~~~~아ㅣㄴ왜돌려요

할시온: (우당탕)(못돌리고 고꾸라짐)

리펠:

민첩 기준치:50/25/10 굴림:82 판정결과:실패

엘룬: 천방지축어리둥절빙글빙글돌아가는리펠

리펠: F

유우메네: 이걸 또 실패하네

할시온: (산처럼 쌓여있는 파랑이 됨)

리펠: 애들아고마워어어어어어어어ㅓ어ㅓ어ㅓ어

샤일로: (컨플릭트 밀마하면 밥은 내가 차릴게)

할시온: 리펠이_힘들지마

리펠: 애들아고마워,,,,,,,,,,,,

엘룬: #우리리펠영원해

유우메네: 파랑우정에는 버리기 옵션 업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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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Pres. Carey R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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