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 공포게임 그건 내 이웃이 아니야(That's Not My Neighbor) 리뷰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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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공포게임 그건 내 이웃이 아니야(That's Not My Neighbor) 리뷰

Kaiba 2024. 6. 13.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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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미국의 입국관리소에서 일하면서 외국인이 주는 각종 정보 서류를 판별하여 이 사람이 제대로 입국 자격을 갖췄는지 확인하는 게임인 "페이퍼스 플리즈"라는 인디 펴즐 게임이 엄청 인기를 끌었었죠. 오늘은 그 게임과 동일한 방식인데 공포 요소가 들어간 게임을 하나 소개해 보겠습니다. 바로 "그건 내 이웃이 아니야(That's Not My Neighbor)" 입니다.

그건 내 이웃이 아니야

구입 방법 및 한글패치

게임 리뷰에 앞서 타이틀 명칭, 구매 및 한글 패치 방법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일단"That's Not My Neighbor"는 따로 한글화도 진행이 되지 않아 "그건 내 이웃이 아니야", "내 이웃이 아니야"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는데 본 리뷰에서는 후자로 말을 하겠습니다. 게임 구매의 경우 스팀 판매 페이지에도 등록이 되어 있지 않는 게임이라 구매를 하려면 해외 인디 게임 유통 플랫폼인 "itch.io"에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게임 가격은 2.99달러(약 4,000원)로 상당히 저렴합니다. 그런데 꾸준히 패치를 지원하고 있는 혜자 게임입니다. 참고로 지원 플랫폼은 윈도우, 맥 OS, 리눅스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데모 버전도 있으니 먼저 데모를 플레이해 보고 구매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That's Not My Neighbor 한글패치 [악몽 모드]게임 이름: That's Not My Neighbor (그건 내 이웃이 아니야 / 악몽 모드) 게임 링크: That... blog.naver.com

그건 내 이웃이 아니야"는 공식 한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한글패치를 하셔야 합니다. 한글 패치는 "손성" 님께서 해주셨고 위 링크를 통해 "손성"님 블로그에서 한글 패치 파일 및 방법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감사하게도 최근에 추가된 "악몽 모드"까지 한글 번역을 해주셨습니다.

아파트 경비원이 되어

도플갱어를 찾아라

게임 방법

게임 방식은 "페이퍼스 플리즈"와 동일합니다. 플레이어는 한 아파트의 경비원으로 일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곳은 "도플갱어"라는 괴물이 수시로 아파트로 들어오려고 합니다. 이 도플갱어는 아파트 주민으로 변신하여 출입을 시도하는데 플레이어는 출입자가 "도플갱어"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사람"이라고 판단되는 사람만 아파트로 들여보내야 합니다.

아파트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은 "출입증", "신분증", "방문 목적" 등의 서류를 냅니다. 그러면 플레이어는 오른쪽 상단에 있는 "파일 목록"에는 "거주민 사진 & 특징", "개인정보"가 있는데 방문자가 낸 서류와 비교하고 틀린 점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이상한 점이 있으면 좀 더 질문을 하거나 아파트 거주자에게 전화를 걸어 좀 더 탐문을 할 수 있습니다.

"도플갱어"의 경우 변신을 할 때 완벽하게 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위 움짤처럼 눈이 하나인 사람으로 등장할 때도 있습니다. 이때는 더 확인할 것도 없이 "도플갱어"라는 것을 한 번에 알 수 있죠.

"도플갱어"가 확실하면 왼쪽의 "빨간 버튼"을 누르면 앞 문이 닫히고 그 후 "전화기"를 클릭하여 "3312" 번호를 눌러 "DDD"에 신고하면 방독면을 입은 "DDD" 요원이 나타나 "정화 작업"을 합니다.

꽤나 어려운 추리 요소

중간중간 재미있는 미니 게임도 있어

"그건 내 이웃이 아니야(That's Not My Neighbor)"는 플레이해 보시면 알겠지만 꽤 어렵습니다. 처음에 외모가 완전히 이상한 경우는 쉽게 걸러낼 수 있지만 문제는 외모가 완벽해 보일 때입니다.

1차적으로 외모가 완벽하면 그 후에는 제출한 신분증의 "번호", "유효기간", "DDD 인증 마크" 등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때 또 주의해야 하는 게 부부의 경우 성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외국의 경우 결혼할 때 성이 바뀌는데 이전 신분증으로 제출할 경우 사람인데도 오해로 죽일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거든요.

외모, 신분증 등이 모두 완벽해도 가끔 출입 요청서에서 간혹 이상한 내용이 적혀 있기도 합니다. 위 움짤처럼 복숭아로 도배되어 있는 이상한 형태라면 바로 알아차리고 정화 작업을 진행하면 되지만 정상적이지만 미묘하게 다르게 쓴 내용이 있기도 해서 주의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끔은 이미 아파트에 도플갱어가 거주자 가족으로 위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잘 못된 정보를 플레이에게 주어 멀쩡한 사람을 정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 명의 도플갱어를 들여보내면 아파트 주민을 모두 죽인 후 경비원인 플레이어를 죽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정화한 사람과 들여보낸 사람이 도플갱어인지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1명의 도플갱어를 들여보내면 결국엔 죽게 됩니다.

새롭게 추가된 "악몽 모드"의 경우 진짜 어렵습니다. 일단 이전 난이도들과 다르게 아파트 주민들이 사람이 아니라서 가장 쉬운 외모로 판별하는 것부터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웃을 한 명이라도 잘 못해서 죽이거나 도플갱어를 들여보내는 즉시 게임이 오버가 됩니다.

총평

오늘 퍼즐 공포 게임 "그건 내 이웃이 아니야(That's Not My Neighbor)"를 리뷰해 봤습니다. "페이퍼즈 플리스"와 게임 방식이 동일하지만 중간중간에 점프스케어 및 이와 관련된 퍼즐 공포 요소도 있는 게임입니다. 비록 제 예상보다 공포 요소보다는 추리, 퍼즐 요소가 더 강하지만 "페이퍼즈 플리스"와 다르게 복잡한 형태로 되어 있지 않아 가볍게 즐기기에 좋더라고요. 3달러라는 가격에 비해 정말 잘 만든 게임이니 "페이퍼스 플리즈"를 해봤던 분들이라면 이 게임도 꽤나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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